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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이백, 제왕절개 받았던 산모도 다음 출산시 자연분만 가능
    News 2016. 10. 4. 11:26

    제왕절개를 했던 산모의 경우 다음 출산시 자연분만을 하면 자궁파열 등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제왕절개를 해 왔었으나 최근에는 수술 방법이 발전하면서 제왕절개를 받았던 산모도 자연분만이 가능해졌는데 이런 과정을 브이백(VBAC)이라고 한다.

     

    브이백(VBAC) : “Vaginal Birth After Cesarean section”의 약자로 제왕절개(Cesarean section) 후(After) 질을 통한 분만(Vaginal Birth)을 의미

     

    여의도성모병원은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제왕절개 경험이 있는 산모 2천712명을 대상으로 브이백을 시행한 결과 85.5%의 성공률을 보였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학계에 보고 된 브이백 성공률 75% 를 10% 정도 끌어올렸다는 여의도성모병원의 설명입니다. 또한 브이백에 따른 자궁파열 위험은 1천명 중 7명꼴(0.7%)로 알려졌지만, 최근 6년간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시행된 브이백 산모의 자궁파열은 0.3%로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영 여의도성모병원 교수는

    "그동안 제왕절개 경험이 있는 산모들이 잘못된 정보로 자연분만을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브이백 출산은 고통이 덜하고 회복이 빨라서 이런 산모들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시도, 그러나 안전하게 브이백을 시도 하기 위해서는 응급상황시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수술실, 마취과 의사, 집도의가 있는 병원이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15년간 브이백 팀을 구성해 경험을 쌓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수혈. 마취 준비가 24시간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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