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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뇨, 라니냐 의 겨울 날씨 영향
    일상의 관심 2018. 12. 10. 10:00

    북극 차가운 공기를 가두고 있는 제트기류가 약해짐에 따라 북극의 한기가 내려와 겨울에 한파가 자주 올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엘리뇨 현상으로 눈이 많이 내리고 평년보다 덜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북극 제트기류가 약해지는 다양한 원인 중 주요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가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오히려 우리나라에 한파가 자주 찾아오고 서해안 지역에는 폭설이 자주 내릴 것이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 겨울에는 엘리뇨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겨울철 엘리뇨가 발생하면 이로 인하여 매서운 추위는 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올 겨울은 한파에 꽁꽁 얼어붙는 겨울이 될까요? 아님 유난히 춥지 않은 겨울이 될까요?

     

     

    엘리뇨(El Nino) : 적도 부근 해수면의 기온이 상승하는 바닷물 이상고온 현상을 엘리뇨라고 하며 엘리뇨는 스페인어로 '남자 아이'를 의미합니다. 페루연안에서 12월 크리스마스 무렵에 자주 나타나 '아기 예수' 라는 의미로도 불립니다.

     

    라니냐(La Nina) : 동태평양 바닷물의 이상저온 상태를 말하는 라니냐는 스페인어로 '여자아이' 를 의미합니다. 라니냐는 무역풍이 강해지면서 찬 해수가 표층으로 올라오는 용승 현상으로 저수온 현상이 강화되며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은 상황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 관련 학계에서는 엘니뇨와 라니냐는 번갈아 발생한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강한 엘리뇨 이후에는 라니냐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합니다. )

     

     

    엘리뇨가 발생하면 호주나 인도네시아에서는 가뭄이 더 심해지고 미국에는 비가 더 많이 내리는 반면 캐나다의 경우 겨울에 덜 추워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엘리뇨와 반대로 라니냐가 발생하면 비가 많은 곳에선 큰 홍수가 발생하고 건조한 곳에선 가뭄이 악화하는 기상 양극화가 나타나 통상 흉작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이 이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주요 곡물생산국들에 피해를 입히면서 엘니뇨보다 곡물시장에 더 큰 영향을 주게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엘리뇨가 발생하면 평년보다 덜 추운 겨울이 되고 라니냐가 발생하면 평년보다 더 추운 날씨와 기습 한파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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