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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나무 씨앗 은행으로 은행나무 화분에서 키우기
    일상의 시간 2018. 6. 1. 14:07

    작년에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을 몇개 가지고 와서 5개를 화분에 심었는데

    단 1개의 은행에서 싹이 나왔습니다.

    나머지 4개의 은행은 지난 겨울 화분 관리를 잘 못 했는지 보이지 않거나 은행나무 씨의 속이 비어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은행의 경우 단단한 중과피를 까고 바로 심는 것보다는 물에 3-4일 정도 넣어두면 은행이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여 은행이 싹을 내기 쉽다고 하여 3일간 담아놓았다가 화분에 심었습니다.

     

     

    4월 29일 화분에서 작은 싹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씨앗을 뿌려놓은 화분이였기 때문에 어느 식물의 새싹일지 궁금했었습니다.

    다만, 은행을 심었던 기억과 뭔가 단단한 느낌으로 은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는 했었습니다.

     

     

    새싹을 발견하고 1주일이 지나고 나니 잎이 보였습니다.

     

    좀 더 은행나무의 열매인 은행에서 나온 싹이구나 하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처음 은행을 심어보았고 은행의 새싹을 본 것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새싹이 나고 2주가 지나니 은행잎도 4장이 되었습니다.

     

     

    은행 새싹이 나오고 한달 정도가 지난 오늘입니다.

    은행의 잎도 커졌습니다. 누가 봐도 "은행나무" 구나 하려면 몇달 걸릴것 같습니다.

     

     

    은행나무의 열매인 은행은 볶아서 먹거나 탕 등에 고명으로 이용됩니다.

     

    은행나무 열매는 혈액순환, 노화예방,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이 되며 천식, 가래, 기침 등 기관지 및 호흡기 에도 효과가 있으나 은행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열을 가하여 익히지 않고 먹으면 구토, 어지럼증, 호흡곤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조리한 은행이라도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성인은 10개 정도 아이들은 2-3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더 커지고 나면 또 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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