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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남동 소이연남에서 B세트, 소고기국수2+소이뽀삐아+쏨땀
    일상의 시간 2018. 6. 8. 10:00

    연남동을 거닐다보면 가끔 소이연남을 지나치게 되고 그때마다 먹어볼까 하고 대기 물어보면 1시간 30분... ㅜㅜ

    소이연남을 가려고 간 것이 아니고 지나가다 보게되면 먹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먹어보고는 싶지만 1시간 이상 기다리고 싶지는 않아 몇번을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갔더니 대기 예상시간 50분!

    고민하다 대기 걸어놓고 연남동을 좀 더 걸어다니다 ( 50분 걸리지 않아 ) 들어갔습니다.

     

    단품으로 간단히 시키려다가 항상 대기줄이 길어서 또 언제 들어올지 몰라 선택한 B세트

    B.set 소고기국수 2개 + 소이뽀삐아 + 쏨땀

     

     

    소고기국수에 별도의 반찬이 없기 때문에 쏨땀과 같이 먹으니 좋았고 맛도 약간 독특한 매력이 있기는 했는데 개별 가격이 12,000 원

     

    소이뽀삐아이 스프링롤은 소고기국수 먹으면서 곁들여 먹으니 좋았구요.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소고기국수는 정말 좋았습니다. 태국음식이라는 느낌이 안 들고 우리나라 진한 소고기국밥 국물같은 느낌. 면은 가는면과 중간면 둘다 시켰는데 가는면도 좋았지만 중간면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둘이서 먹었는데 공기밥까지 먹지는 않아도 충분히 배불러서 만족스럽게 나왔습니다.

    소고기국수는 한번 더 먹고 싶은데 대기가 길어서 또 언제 가게될지는 모르겠네요. ^^

     

     

    양념장으로는 고추식초, 피쉬소스, 설탕, 고추가루 등이 있었는데 그냥 먹었습니다.

    매콤새콤하고 매운 맛보다는 나온 그대로의 맛도 충분히 매력적이여서

    그리고 누군가가 잘 배합해 주면 모르겠지만 처음가서 맛있게 적당히 넣을 자신이 없어서 그냥...

     

    반찬류는 나오지 않지만 고수는 말하면 주고 육수와 숙주는 리필이 가능합니다.

    고기와 면은 추가 주문이 필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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