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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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공병문고에 남겨진 사쿠라의 마음일상의 관심 2018. 3. 17. 10:30
고등학생인 남녀 주인공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영화 였습니다. 담담하게 때로는 장난스럽게 그리고 설레임으로 1시간 20분 정도를 그려내던 영화는 결말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눈물을 흘리게 만듭니다. 그런 영화였습니다. 일본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주인공 '사쿠라(하마베 미나미)'는 췌장의 신체 기능 문제로 삶이 얼마남지 않은 아이입니다. 사쿠라는 투병 중임에도 영화 내내 웃는 밝은 모습으로 관객과 남자 주인공 '나(키타무라 타쿠미)' 에게 다가오고 다가갑니다. 시간이 되면 영화보다 먼저 나온 소설도 한번 보고 싶고, 올해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온다고 하는데 봐야겠습니다. 공병문고의 첫장 "2003년 11월 29일 '공병문고'라 이름 지은 이 노트에 오늘부터 그날 그날 느낀 걸 적으려 한다.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