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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공병문고에 남겨진 사쿠라의 마음
    일상의 관심 2018. 3. 17. 10:30

    고등학생인 남녀 주인공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영화 였습니다.

     

    담담하게 때로는 장난스럽게 그리고 설레임으로 1시간 20분 정도를 그려내던 영화는 결말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눈물을 흘리게 만듭니다.

     

     

    그런 영화였습니다.

     

    일본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주인공 '사쿠라(하마베 미나미)'는 췌장의 신체 기능 문제로 삶이 얼마남지 않은 아이입니다.

     

    사쿠라는 투병 중임에도 영화 내내 웃는 밝은 모습으로 관객과 남자 주인공 '나(키타무라 타쿠미)' 에게 다가오고 다가갑니다. 시간이 되면 영화보다 먼저 나온 소설도 한번 보고 싶고, 올해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온다고 하는데 봐야겠습니다.

    공병문고의 첫장

     

    "2003년 11월 29일

     

    '공병문고'라 이름 지은 이 노트에

    오늘부터 그날 그날 느낀 걸 적으려 한다.

     

    가족 이외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인데

    나는 몇 년 안에 죽는다."

     

     

    '진실이냐 도전이냐' 게임

     

    사쿠라가 좋아하는 '진실이냐 도전이냐' 게임

    누구와 해봐야 할지, 하게될지 모르겠지만 해 보고 싶네요.

     

    방법은 두명이 카드를 나눠갔고

    한장씩 동시에 냅니다.

     

    카드의 숫자가 높은 사람이

    '진실이냐 도전이냐' 라고 말하면

     

    낮은 숫자의 사람은

    진실 또는 도전을 선택합니다.

     

    진실을 선택한 경우 질문에 진실만을 말해야하며,

    도전을 선택할 경우 어떤 행동을 하라고 말하면 해야 합니다. 

     

     

    투병 중인 사쿠라라 영화 내내 웃기만 했었는데

     

    잠시 10초도 안되는 장면으로

     

    정말 많이 아프고 힘들고,

     

    사쿠라가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다' 라고 쉽게 말하지만

     

    너무나도 살고 싶어하는 모습이 정말 짧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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