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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종사를 가다 한음 이덕형 선생의 별서 터를 지나다.
    일상의 시간 2016. 8. 15. 08:00

    운길산역에 내려 연세중까지 걷다 지쳐 돌아가려다가 동치미 국수로 다시 체력을 회복하고 수종사를 가는 길에

    이덕형 별서터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이름만 보고는 누구인지 기억나지 않았으나 안내글을 읽어보니 우리 모두가 알던 그분이네요.

    오성(鰲城)과 한음(漢陰) 중 한 분인 한음 이덕형(李德馨) 선생이였습니다.

     

     

    수종사를 가기 위함이였으나 결국 가지 못하고 내려오는 길에 우연히 들리게 되었습니다.

    한음 이덕형 선생이 직접 심은 은행나무라고 하니 400 백년이 넘은 은행나무네요.

     

     

    수종사 입구에서 발을 돌리면서 옆쪽으로 난 길로 가보려고 했으나 큰 개들이 많아

    감히 그길로 가지못하고 내려왔는데

    정자 옆에 또 개 한마리가 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딱 길을 막고 서 있네요.

    난감하네요.

    목줄이 풀려있는 것으로 봐서는 순한 강아지겠지만,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보니...

     

     

    연세중으로 시작해서 올라가는 수종사 입구 입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이길로도 많이 다녔던 것 같은데

    지금은 좀 많이 덜 다니는 듯 길은 있지만 사람이 다닌 흔적이 보이지 않네요.

    등산복도 아니고 편하게 입고 왔기에

    오늘은 여기까지만 ...

     

    다음에는 조안보건지소 쪽으로 해서 올라가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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