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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효율화 프로젝트 사례 소개2021년 NEW FINACE 2021. 12. 4. 16:47
임대 노트북
A사의
'사내 비용 효율화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A사의 비용 절감 대상 중 하나가 바로,
'임직원 300대의
임대 노트북'이었습니다,
외부 프로젝트가 많은 A사는
직원의 80% 이상이
노트북을 사용했는데요,
7년 전부터는 전문업체를 통해
300대의 노트북을 임대해 사용했고,
연간 1억 5,000만 원 가량의
비용이 지출되었습니다.
임원진들은 과다 비용 때문에
계속 고민이 많았는데요.
진단 결과, 계약서 관리나
만기 시 점검을 제대로 한 적이 없어
타사보다 20% 이상
높은 임대비용이 지출되고 있었고요.
또, 비용 청구와 결제에도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A사는 첫 거래부터 임대업체에서
수기방식으로
거래내역서를 받곤 했는데요.
특히, 오랜 거래 속에서
한 업체만을 신뢰했기에
정산 담당자는 별다른 주의 없이
습관적으로 비용을 처리해왔습니다.
하지만, 연간 거래 내역을
재점검하니 청구 내역 중
3개월분의 할인율이 잘못 적용되었고,
그 결과 총 800만 원이
과다 청구된 것입니다.
정례 평가제와 관리 솔루션
즉각 A사는 외부 자문 등을 통해
'정례 평가제'와
'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는데요.
임대 노트북은 '느려서 업무가 불편'이라는
임직원의 요구에 따라
현재보다 20% 빠른 노트북을
도입하기로 했고요,
총 5개 업체에
RFQ(Request for Quotation)를 보내서
신규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신규 렌털사가 제공한 '관리 솔루션'으로
노트북의 모델과 사양,
렌탈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A/S 신청과 간단한 오류는
원격으로 쉽게 해결하였습니다.
결과
결과는 어땠을까요?
A사는 노트북 임대비를
연간 1억 5천만 원에서
1억 2천만 원으로
20%가량을 단기에 절감할 수 있었고요,
기기 관리 솔루션을 통해서도
비용 청구상의 오류를
쉽게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장맛은 오래 묵을수록 좋다"라는 말인데요,
이 속담이 기업 경영에서
반드시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의외로 많은 기업이
‘오랫동안 거래했으니
알아서 잘하겠지’라며
믿고 거래하기 때문인데요.
오랜 거래처는 그 나름의 장점만큼이나,
더욱 꼼꼼히 살펴봐야 할 때도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계약서 관리나
정기적인 업체 평가를 통해
'적당한 긴장 관계'를 유지할 때
여러분의 기업은,
그리고 경영은 더욱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꼭 이 점에 유의해
경영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