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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도전' 누리호 발사 성공누룽지 실시간 뉴스 2022. 6. 21. 21:36
'두 번째 도전' 누리호 발사 성공… 우주강국 대열 합류
한국 독자 기술로 설계·제작한 한국형 발사체 'KSLV-II'가 재시험 후 성능 검증 위성을 700㎞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늘(21일) 오후 5시 10분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가 오후 4시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16분 7초간 비행에 성공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한국은 러시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자체 기술로 개발된 우주 발사체에 1톤 이상의 실용적인 인공위성을 발사한 7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현재 누리 위성 시뮬레이션과 성능 검증 위성은 지표면으로부터 약 700km의 고도에서 초당 약 7.5km의 속도로 지구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