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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한장웹소설일상의 관심 2017. 6. 21. 15:50
잠을 자고 있었던 것 같은데, 눈을 떴지만 잠결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공간에서 서 있었다. 우형의 눈앞에 지연이 보였다. 그리고 지연의 발 밑에는 칼날 아름다운 긴 단검이 보였다. 지연은 고개를 숙이고 말이 없었다.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이였지만 우형은 지금의 이 모든 상황을 이해되고 있었다. 지연에게 다가가 미소 지으며 힘없는 말을 내 뱉었다. "지연씨 못하겠죠" 지연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 우형은 단검을 들어 그녀의 손에 쥐어주었다. "죽기전에 하고 싶은게 지연씨와의 키스였는데 지금 상황에 괜찮을까요?" 또, 아무런 말이 없다. 우형은 지연의 입술에 얼굴을 천천히 가까이 움직였다. 입술이 닿기 전 우형은 지연의 손을 잡아 칼 끝을 자신의 심장에 위치했다. 지연의 손 끝이 심하게 떨리는 것이 느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