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발화원인 배터리로 최종 결론 공식 발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23일(월) 오전 10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가 배터리 자체 결함에 의한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갤럭시노트7에 사용된 배터리는 삼성SDI, 중국 ATL 에서 제조

 

삼성은 제품 20만대, 배터리 3만개로 대규모 충전, 방전 시험 테스트를 통하여 발화 현상을 재현했으며 2종류의 배터리에서 서로 다른 종류의 결함이 있었다고 합니다.

고동진 사장은 배터리 제조 업체에 대해서는 배터리 크기와 용량 등 구체적인 사양을 주문하였으며 생산된 배터리 제품의 설계와 공정상의 문제점을 제품 출시 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검증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느끼고 때문에 배터리 납품한 협력업체들에 책임을 묻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배터리 안전 검사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제품 생산의 전문성과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 등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어째든 결론은 갤럭시노트7 의 배터리 이외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에는 그나마 나쁘지 않은 원인이고 기존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에게는 안타까운 결론입니다.

 

 

2016.08.02 미국 뉴욕 언팩 행사를 통하여 갤럭시노트7 공개

2016.08.06 국내 예약판매 시작 ( 약 40만대 규모 )

2016.08.19 한국, 미국에 갤럭시노트7 정식 출시

2016.08.24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발화 사진 등장

2016.08.29 해외 유튜브에 발화 영상 등장

2016.08.31 국내 갤럭시노트7 공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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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2 배터리 결함 공식 발표, 글로벌 리콜 결정 ( 약 250 만대 규모 )

2016.09.08 항공기에서 갤럭시노트7 사용금지 권고 ( 호주, 미국 )

2016.09.09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 CPSC ) 갤럭시노트7 사용 중단 권고

2016.09.10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사용 중지 권고

2016.09.11 모든 매장의 갤럭시노트7 전원 차단 및 회수

2016.09.15 CPSC 갤럭시노트7 공식 리콜 발령

2016.09.19 국내 갤럭시노트7 신제품 교환 시작

2016.09.20 국토교통부, 리콜한 갤럭시노트7 에 한하여 기내 사용 허용

2016.09.28 갤럭시노트7 사전 예약 후 미개통 고객에 대한 개통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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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1 갤럭시노트7 일반 판매 시작

2016.10.02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갤럭시노트7 신제품 폭발 주장

2016.10.05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 국제공항에서 갤럭시노트7 추정 항공기내 발화 사고 발생

2016.10.06 미국 CPSC, 갤럭시노트7 발화 관련 재조사

2016.10.09 미국 이동통신사 ( 버라이즌, AT&T, T-Mobile ) 의 갤럭시노트7 교환 중단

2016.10.10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

2016.10.11 삼성전자, 글로벌 판매 및 판매 중단 공식 발표 ( 단종 수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