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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바스 기념병원, 롯데호텔 늘푸른의료재단 출연 계약 체결
    일상의 관심 2016. 12. 28. 14:32

    [보바스 기념병원 홈페이지 내 내용 설명]

    '뇌졸중 및 외상성 뇌손상, 뇌성마비 등과 같은 뇌신경계의 이상을 가진 환자에 대한 재활치료는 오랜 기간 동안 시행되고 연구되어 왔지만, 뇌신경계의 복잡한 특징상
    획일적인 치료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회의를 느낀 독일의 물리치료사 베르타 보바스(Berta Bobath)는 환자의 증상 및 기능에 대한 관찰과 자신의 경험을 접목하여 환자의 상태에 따른 개별적인 치료를 시행하였고, 여기에 남편인 정신과의사 카렐보바스(Karel Bobath) 가 이 치료법의 의학적인 이론을 정립하여 명실상부한 보바스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

     

     

    보바스 기념병원은 영국 보바스재단으로부터 병원명 사용을 인증받아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였던 영국의 보바스 부부 뜻을 기리어 편안한 병원, 전문 치료병원을 표방하고 2002년 5월 10일 개원하였습니다.'

     

     

     

    국내 경기도 분당에 있는 보바스 기념병원은 2006년 영국 보바스 재단으로부터 병원명 사용 인증을 받아 보바스 기념병원으로 새병원 개원하여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바스 기념병원 : 연면적 약 3만4000㎡ 부지, 병상 550여개, 연매출 435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보바스 기념병원은 2013년 이후부터는 해마다 40억 이상의 의료수익이 나오고 있음에도 과도한 부채(800억)로 심한 경영난을 겪다가 부도로 인한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병원 외 부동산 투자와 노인복지 주택분양 등 사업이 진행되면서 부채가 가중되었다고 합니다.

     

    법정관리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호텔 롯데가 선정되었고 롯데호텔과 의료재단 출연계약을 맺게됩니다. 600억 무상출연과 함께 2300억을 대여하게 됩니다. 총 2900 억원으로 한국야쿠르트, 호반건설, 보성그룹, 양지병원, 부민병원 등 다른 경쟁업체가 제시한 액수의 2~3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현재 비영리 의료재단은 현행법상 매매가 불가하기 때문에 우회 인수 합병 방식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늘푸른 의료재단은 이를 통하여 병원의 정상화를 찾을 수 있게 되었으나 일각에서는 우회적인 영리병원 인수 향후 대기업이 법망을 피해 사실상 병원을 사고파는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남기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롯데에서는 비영리법인에 출연한 것으로 사회공원 사업의 일환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서비스업 및 재단 운영 노하우를 살려 보바스 기념병원을 세계 최고 수준의 재활병원으로 키우겠다는 방침과 함께 의료 소외 및 취약 계층에 대한 의료봉사와 지원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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