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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용곤충, 우리의 미래식량이 될 곤충음식
    기타 2016. 12. 20. 12:34

    잠자리, 나비, 메뚜기 처럼 친숙한 곤충들이 있는가 하면 다리가 많아지고 더듬이가 길어지고 날개가 불투명할수록 점점 거부감, 혐오감이 들게 됩니다. 어두운 곳에서 정체모를 소리를 내는 벌레소리를 들으면 더욱 심해집니다. 그러나 모든 벌레들은 아니지만, 벌레를 이용한 식량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어느 시점에 우리는 식탁이나 일부러 관련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을 찾게 될 지도 모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신용곤충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맛볼 수 있는 식용곤충은 메뚜기, 누에번데기, 말린 누에고치 등 3종이다. 이들 식용곤충은 식품공전에 등록돼 식용으로 제조와 판매가 가능합니다. 추가적으로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과 쌍별귀뚜라미도 지난 3월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받아 제조·가공 조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꽃뱅이와 장수풍뎅이 유충은 ‘한시적 식품원료’로 승인받은 업체에서만 원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식용곤충을 기르는 데 페인트·방부제 등이 묻지 않은 목재를 사용해야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용곤충의 사육기준’을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간 바 있다.

     

     

    그러나 현재 기아를 겪고 있는 나라들이 많이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세계인구는 늘어날 것이며 특정 국가, 지역에는 기아를 겪는 아이들이 많아지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기아와 불균형적인 부족한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서 낮은 가격으로 생산이 가능한 식량이 개발되어야 합니다.

     

    이미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서 세계 인구 33%, 약 20억명이 곤충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에게 번데기는 익숙한 음식이며 메뚜기나 개구리 튀김 등을 먹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곤충 식량이 우리에게 주는 장점]

     

    1. 식용 곤충은 고품질의 단백질, 비타민, 아미노산 등 사람에게 필요한 필수영양소를 다량으로 함유

       * 귀뚜라미 100g 함유 - 단백질 21g, 일일 철분 권장량의 96%, 칼슘 88mg

       * 소고기 100g 함유 - 단백질 28g, 일일 철분 권장량의 15%, 칼슘 14mg
     
    2. 일반 가축보다 10배 이상의 적은 량의 사료와 공간에서 곤충을 키울 수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다.


     

    UN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는 식용 곤충을 미래의 슈퍼푸드로 분류하였으며 현재 식용 가능한 곤충의 수는 약 1400종으로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곤충의 수도 수천마리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은 아닐지라도 세계적으로는 기아와 굶주림을 겪는 나라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낮은 생산비용과 관리로 식용 곤충을 키울 수 있으며 이 식용 곤충의 하나인 귀뚜라미에는 단백질은 물론 철분, 칼슘, 오메가-3 지방산 등 풍부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래의 더 다양한 식재료라는 측면에서도 곤충 식량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언제가는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섭취하고 먹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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