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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수증, 순번대기표에는 환경호르몬, 조심하자구요.
    기타 2016. 10. 15. 08:00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성환경연대.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환경정의 등 환경단체와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과 시중은행의 영수증·순번대기표를 대상으로 환경호르몬(내분비계 장애물질)인 비스페놀A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대부분 1만ppm 안팎의 비스페놀A 가 검출되었습니다.

     

    영수증이나 순번대기표처럼 열을 가해 글씨를 나타내는 감열지에는 비스페놀A와 유사물질인 비스페놀S, 비스페놀B 등이 표면에 색을 내는 염료(현색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스페놀A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 작용을 하는 환경호르몬으로

     

    정자수를 감소

    사춘기를 촉진

    어린이 행동장애에 영향

     

    유럽의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비스페놀A의 사용을 금지했고, 프랑스계 대형할인점 까르푸에서는 비스페놀계 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영수증을 사용중입니다.

     

    송옥주 의원은 "세계적으로 비스페놀계 내분비 장애물질 사용에 대한 금지와 대체제의 안전성에 대한 검토가 진행중인데, 한국에서는 공공기관에서도 아무런 대안 없이 비스페놀계 환경호르몬이 사용된 영수증과 순번대기표를 발급하고 있다. 근로자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대체 물질 개발과 관련 규제가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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