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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완보동물 게놈 해독
    News 2016. 9. 21. 11:43

    일본 과학자들이 초저온, 초건조, 강한 방사선 노출 환경 등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완보동물인 '구마무시'  의 모든 유전정보를 해독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완보동물은 동물계의 한 문을 이루는 동물군으로 영하 273℃, 영상 151℃에서도 생존할 수 있으며, 생물에게 치명적인 농도의 방사성 물질 1,000배에 달하는 양에 노출되어도 죽지 않는 동물입니다. 완보동물은 0.1~1mm 정도의 매우 작은 척추동물입니다.

     

    21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도쿄(東京)대학 과학자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완보동물 '구마무시' 의 게놈 해독결과를 영국 과학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온라인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 대표인 구니에다 다케카즈 도쿄대학 조교(극한미생물학)는 "배양세포 수준에서 이긴 하지만 구마무시의 유전자가 방사선에 대한 다른 동물의 내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우주에서의 실험동물 개발 등 다양한 기술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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