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신해철, 인형의기사 Part 2 : N.EX.T
    일상의 관심 2016. 9. 16. 11:32

    인형의기사 Part 2 : N.EX.T 신해철

     

     

    햇살속에서 눈부시게 웃던 그녀의 어린 모습을

    전 아직 기억합니다.

     

    그녀는 나의 작은 공주님이었지요

    지금도 전 그녀가 무척 보고 싶어요.

     

    우리 어릴적에 너는 내게 말했지 큰 두 눈에 눈물고여

    난 어두운 밤이 무서워 나의 인형도 울고 있어

    난 누군가 필요해

     

    나는 잠에서 깨어 졸린 눈을 비비며

    너의 손을 꼭 잡고서

    내가 너의 기사가 되어 너를 항상 지켜줄거야

    큰 소리로 말했지

     

    이제는 너는 아름다운 여인

    이렇게 내 마음을 아프게 해

    언제나 그 말은 하지 못했지

    오래전부터 사랑해 왔다고

     

    하얀 웨딩드레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오월의 신부여

    어린날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내게서 떠나네

    행복하게 웃으며

     

    이제는 너는 아름다운 여인

    이렇게 내 마음을 아프게 해

    언제나 그 말은 하지 못했지

    오래전부터 사랑해 왔다고

     

    너 떠나가는 자동차 뒤에는 어릴 적 그 인형이 놓여 있었지

    난 하지만 이제는 너의 기사가 될 수 없어

     

    작별 인사 할 땐 친구의 악수를 나눴지

    오랜 시간 지나갔어도 널 잊을 순 없을거야.

     

     

    2014년 10월 27일 그날 이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