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태양광 발전으로 인한 난개발

태양광은 무한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원 입니다.

개인주택부터 아파트단지에도 태양광을 통하여 자체 전기를 생산하여 사용하고 운영에 따라 수익까지도 발생합니다. 최근 태양광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효율이 갈수록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 자연을 훼손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골프장이 아닌 태양광 시설이 산림을 집어삼켜 버린 경우입니다.

2015년 1천2백여 킬로와트의 태양광 발전소가 충남 태안의 한 야산에 설치되었습니다.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기 전에는 3만 제곱미터 규모의 소나무숲이 있던 곳이였습니다. 자연 환경이 변하자 마을은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워졌습니다. 더위나 추위 말고도 사람에게 끼치는 다른 영향들도 생겼을 것입니다. 미세하게 나마 공기 수준도 안 좋아졌을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 산림 개발시 납부해야 하는 억대의 대체 산림조성비도 내지 않았습니다.

 

충남 공주의 울창한 밤나무 숲이 있던 곳은 민간 사업자가 태양광 발전소를 만든다며 밤나무 숲을 없앴지만 현재 방치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이지만 태양광을 위해 산림을 헤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