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하노이 맛집 냐항흐엉리엔에서 '분짜'

오바마 하노이 맛집 냐항흐엉리엔에서 '분짜'

 

 

베트남을 첫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동행한 세계적인 셰프 안소니 부르댕과

 

함께 하노이 서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하노이에 있는 맛집 냐항흐엉리엔으로 

 

분짜와 맥주, 그리고 냄(nem, 베트남 남쪽 호치민에선 짜조 cha gio) 의 한 종류가 보입니다.

 

동행한 셰프 안소니 부르댕은 자신이 6달러에 해당하는 이 식사 비용을 냈으며

 

오바마 대통령의 젓가락 실력이 좋았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습니다.

 

[출처: 안소니 부르댕 인스타그램]

 

안소니 부르댕이 남긴 트위터의 글을 보면 Low Plastic stool 이라는 내용보입니다.

 

낮은 플라스틱의자에서 맛있는 국수와 차가운 하노이 맥주를 cheap 싼 가격에 먹었다고 말입니다.

 

 

예전에 베트남 일을 시작했을때 첫날 호치민의 전쟁기념관과 대통령궁 등 시내 관광지를 구경하고

 

비싼 가격의 호치민 맛집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둘째날이 되자 회사 대표님이 오늘은 베트남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의 식사를 하자며

 

데리고 간 곳이 골목길에 있는 쌀국수 집이였습니다.

 

사진과 같이 베트남 사람들이 저녁 식사를 하는 식당이였는데 의자가 우리나라 목욕탕 의자와 같았습니다.

 

일반 서민들이 주로 식사를 하는 곳으로 가격에 매우 싼 집이였습니다.

 

물론 맛도 있었구요. Low Plastic stool 이라는 단어가 그때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향채의 향이 어렵고 쌀국수와 함께 시킨 만두중 입에 안 맞는 종류가 있기는 했지만요. 

 

 

2000년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방문하여 유명해진 포2000 쌀국수 집이 있습니다.

 

벤탄시장 근처의 큰 오거리에 있어서 위치도 괜찮고 맛도 있지만 클린턴 대통령의 방문으로 더욱 유명해진 집이고

 

현재까지도 유명합니다. 이 시간에도 호치민에 여행을 가서 그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려는 분이 계시지 않을까요.

 

 

분짜는 쌀국수와 숯불에 구워낸 돼지고기, 생채소를 새콤달콤하게 맛을 낸 차가운 느억맘 국물에 적셔 먹는 음식으로

 

분(bún)은 쌀국수 면을, 짜(chả)는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완자를 가리키는 것으로

 

분짜는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완자를 얹은 쌀국수 요리'를 뜻합니다.

 

분은 납작한 면발의 퍼(phở)에 비해 원통형의 굵은 면발이라는 점이 다르다.

 

베트남 남부에는 분짜와 비슷한 '분팃느엉(Bún thịt nướng)'이라는 음식이 있는데,

 

차게 식힌 쌀국수에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와 민트·바질·숙주 등의 신선한 생채소와

 

허브, 베트남식 튀김 만두인 짜조(chả giò)를 고명처럼 얹어서 느억짬(Nước chấm)이라는 매운 디핑 소스에 곁들여 먹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분짜 [Bun Cha]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