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삼성 본격화

귀국한 이재용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기술"… 뉴삼성 본격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1박 12일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이 부회장이 구체화하고 '뉴 삼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 부회장은 출장 기간 동안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며 전장 사업과 반도체 분야에 집중했습니다.

 

배터리 등 전장 사업·반도체 사업 초격차 실현
카메라모듈 등 전기차 부품 분야 투자 확대 전망
위기관리 위한 유연한 조직문화·기술력 강조

 

이 부회장이 유럽을 방문한 것은 2020년 10월 이후 1년 8개월 만입니다. 지난 7일 유럽 출장을 간 이 부회장은 11박 12일 동안 헝가리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프랑스 등을 돌며 주요 협력사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8일 오전 9시 40분쯤 SGBAC(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반년 만에 해외 출장을 다녀온 소감을 묻자 "좋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고객들을 만날 수 있었고, 유럽에서 공부하고 있는 연구원과 영업마케팅 직원들을 만나면서 피곤했지만 좋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