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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감독원, 외국계 금융사 리스크 선제적 관리 촉구
    누룽지 실시간 뉴스 2022. 5. 1. 22:32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금요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잠재적 대내외 위험요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금융감독원이 모든 시장 참여자들에게 공정한 경쟁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규제를 보다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오전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금융감독원 포럼 'FSS SPEAKS 2022'에서 나온 말이다.

     

    정 부총리는 연설에서 "올해 금융당국의 최우선 과제는 금융시장과의 긴밀한 협의와 소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우선 금융회사 스스로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잠재적 손실이 발생할 경우 자본 적립금을 충분히 준비해 대내외 충격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감원의 시장 모니터링 감독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장은 또 금융권의 혁신성장과 소비자보호 강화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며 외국기업들이 국내 금융사업의 전 과정을 통해 소비자보호 영역에 대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정 장관은 또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포괄적인 규제를 마련하여 국내외 전통 금융회사들이 빅 테크 기업 및 신규 사업자들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금감원장은 이날 주요 금융기관 및 기업체 230여 명이 참석한 포럼과는 별도로 13개 글로벌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한국 영업과 관련한 별도의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JP모건체이스, HSBC, 도이체방크, BNP파리바, ING, 골드만삭스, 피델리티 자산운용 등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해 한국 금융시장에서의 사업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한국이 글로벌 금융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로 꼽히는 법과 규제 이행에 있어 금융당국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수석은 또한 외국 금융 회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금융 부문의 디지털 전환과 ESG 중심의 투자 인프라를 촉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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