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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기 제철소 추가 착공누룽지 실시간 뉴스 2022. 4. 23. 08:26
국내 최대 철강업체인 포스코가 자동차 업체와 가전업체들의 수요 증가 속에 새로운 제철소를 건설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포스코는 광양 남서부 항구에 1조원을 들여 연간 30만톤의 비지향성 전기강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 전기강은 전기 모터에 사용되어 높은 효율을 실현한다. 특히 비지향성 전기강은 모터의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친환경 자동차와 가전제품에 사용된다.
포스코는 현재 연간 10만 톤의 비지향성 전기강을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2025년 신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연간 전기강 생산능력은 113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추적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자동차 업체들의 비지향형 전기강 수요는 2020년 32만t에서 2033년 400만t으로 연평균 20%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