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정리] 베어마켓, 불 마켓, 블랙 스완, 그레이 스완

베어 마켓 (bear market)

일반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약세장을 말합니다.

 

왜? 베어마켓일까요.

그것은 곰이 싸울때 아래로 내려찍는 자세를 취하는 모습에 빗대어 사용한 말입니다.

 

 

불 마켓 (Bull market)

베어마켓과 반대로 상승장을 뜻합니다.

황소가 싸울 때 뿔을 사용하여 위로 들어받는 모습에 빗댄 용어입니다.

 

 

 

블랙 스완(Black Swan)

어떠한 일이 발생될 경우 과거에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분석과 예측이 불가능하고,

그 일이 발생하여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일으키게 된 이후

그때서야 이유와 설명이 가능한 사건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17세기 말 이전에는 블랙스완 이라는 용어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존재 또는 고정관념과는 전혀 다른 의견이나 상상, 생각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단어였습니다.

그리나, 1697년 호주에서 한 생태학자가 흑조를 발견한 이후부터는 불가능하다고 인식된 상황이 실제 발생한 것이란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용어로는 2007년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을 설명하기 위한 경제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레이 스완(Gray Swan)

블랙 스완에서 파생된 단어로 위험 요인이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상태.

즉, 경제에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주면서 주가 등 경제지표들의 움직임을 좌우하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