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의벽, 무대는 하나의 방이고 관객을 향해 제거된 방의 한쪽 벽

제4의 벽은 프랑스의 계몽주의 철학자 드니 디드로(Denis Diderot, 1713년 10월 5일 ~ 1784년 7월 31일)가 주장한 이론 입니다.

 

 

무대는 하나의 방으로 되어야 하고, 그 방의 한쪽 벽은 관객이 볼 수 있도록 제거된 것 뿐이라고 하면서 이 벽을 제4의 벽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와함께 그럼으로써 무대에서 연기를 하는 배우들은 실제의 방에서 처럼 관객을 의식하지 않고 연기를 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때문에 제4의 벽이라고 하여 제1의 벽, 제2의 벽, 제3의 벽 개념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제4의 벽은 배우와 관객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으로 관객은 극의 전개와 무대에서 연기하는 배우에게 영향을 끼쳐서는 안됩니다. 이론이자 관객들의 불문율이기도 합니다. 제4의 벽의 개념은 연극, 뮤지컬, 오페라 부터 이후 나온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에도 확대되었습니다.

 

 

18세기 말에 나온 제4의 벽, 하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제4의 벽은 돌파되기 시작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이 말을 걸어오기도 하고 배우가 관객을 무대 위로 끌어올리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