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가상화폐 [암호화폐, 가상통화] 실명확인계좌 도입 철회

신한은행이 가상화폐 [암호화폐, 가상통화] 거래를 위한 실명확인계좌 도입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실명확인계좌 도입 중단과 함께 3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코빗, 이야랩스] 에 공문을 보내 기존 가상계좌를 정리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통보했습니다.

 

또한, 기존에 사용되던 가상계좌에 대해서는 15일부터는 입금을 금지한다고 공지했습니다. 기존 가상계좌를 통해 출금은 가능하지만 추가적인 입금은 불가능하게 됩니다.

 

 

지난해 말 정부가 특별대책을 통해 발표한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에 따라 시중 은행들이 실명확인계좌 서비스를 진행되고 있었으나 신한은행은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시스템은 이미 개발됐지만 가상화폐 거래가 이처럼 사회문제화되는 상황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일에도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 소식으로 가상화폐 관련되어 급등했던 종목들이 대부분 하한가를 맞이했습니다. 정부 대책방안에도 크게 영향받지 않던 가상화폐 시세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 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고 밝힘으로써 금일 오전에는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장초반 급등을 하였습니다.

 

아래는 우리기술투자의 시세입니다. 9시 3분에 21% 급등하고 9시 40분에는 -14% 정도 급락합니다. 이후 20분 지난 10시에는 5% 상승입니다. 금일 가상화폐 관련주들의 주가는 가상화폐보다도 더 급등락을 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세나 가상화폐 관련주들은 상승 요인과 하락 이슈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재료로 인하여 아직 방향을 한쪽으로 잡지 못하고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2018년 1월 12일 오전 9시 30분 즈음 가상화폐 시세, 빗썸 기준]

 

[2018년 1월 8일 가상화폐 시세, 빗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