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24절기 중에 22절기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짧은 동지날 동지팥죽 드세요.

동지는 24절기 중 스물두번째 절기로 옛날에는 작은 설이라고 했을 만큼 주요한 날이였습니다.

올해 2017년은 12월 22일 금요일 입니다.

 

 

동지는 보통 양력 12월 22일 또는 23일 즈음으로 양력으로 동지가 음력으로 초순인지 중순이지 또는 그믐인지에 따라서 이름을 다르게 부릅니다.

 

음력 동짓달 초순에 들면 애동지

음력 동짓달 중순에 들면 중(中)동지

음력 동짓달 그믐에 들면 노(老)동지

 

 

동지는 밤이 가장 길고 낮은 짧은 날입니다.

그러므로 이 가장 짧은 날이라는 것은 동지를 기준으로 낮이 점점 길어지는 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옛날 사람들은 태양이 기운을 회복하는 시기라고 하여 동지를 작은설이라고 부르고 좋은 날로 생각했습니다.

 

 

동지에는 동지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옛 사람들은 밤이 가장 긴 동지에 음의 기운이 강해 귀신이 활동을 한다고 생각했으며 때문에 붉은 팥죽이 음의 기운을 물리친다고 생각하고 팥죽을 만들어 집안 곳곳에 한 그릇씩 떠 놓았습니다.

 

그리고 팥죽을 대문이나 벽에 뿌려 귀신을 쫒고 나쁜일을 면하게 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또, 올해처럼 동지가 음력 11월 10일안에 동지가 들면 애동지라고 불렀으며 애동지때는 아이들에게 나쁘다고 하여 팥죽을 쑤지 않았다고 합니다.

 

 

[24절기 구분]

 

봄 -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여름 -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가을 -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겨울 -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동지가 지나고 나면 '소한', '대한' 이 오면서 추위가 절정을 이루고 더욱 더 입춘을 기다려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