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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설모와 다람쥐의 차이, 청설모는 다람쥐를 잡아먹을까?
    일상의 관심 2017. 10. 12. 01:50

    다람쥐는 도토리, 밤, 땅콩 등을 먹이로 합니다.
    청설모도 도토리, 밤, 땅콩 등을 먹이로 합니다. 하지만 청설모는 잡식성 입니다. 그외의 나무 열매, 껍질, 잎도 먹고 작은 양서류나 파충류도 잡아먹습니다.

     

    몇일전 다녀온 남이섬에 1박 2일 동안 정말 많은 청설모를 본 것 같습니다.

    물론 남이섬에는 다람쥐도 있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보이는 청설모에 비하여 다람쥐는 2일 동안 2마리 밖에 못 봤습니다.

     

    검색해보니 2009년 뉴스에 다람쥐가 숲의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뉴스였습니다.

    숲의 환경 변화란 예전보다 다람쥐가 주식으로 하는 나무 열매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청설모의 경우 잡식성으로 나무 열매 이외에도 다른 먹이를 먹으면 되기 때문에 개체수가 늘고 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또, 네이버 지식인에 보면 '청설모가 다람쥐는 잡아 먹을까요?' 라는 질문도 많이 보이던데 청설모가 다람쥐를 먹는 것은 흔한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다만, 같은 먹이를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줄어드는 먹이로 인하여 좀 더 힘쎈 잡식성 청설모와의 싸움에서 다람쥐가 다치거나 죽기도 하는데 청설모가 정말 먹을 것이 없을때는 다람쥐를 먹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보는 사람의 차이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청설모보다는 다람쥐가 더 앙증맞고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니 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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