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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플랫폼 아담 베타 서비스 시작, 국내 인공지능업체 솔트룩스
    일상의 관심 2016. 11. 23. 14:57

    국내 인공지능(AI) 업체인 솔트룩스가 자동상담과 의료진단 등이 가능한 AI 플랫폼 '아담'(ADAMs) 의 베타(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담의 2천개의 CPU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언어를 이해하고 지식 습득이 가능한 인공지능입니다. 현재 60만권 분량의 자료로 학습을 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으로 지식을 쌓고 있습니다. 현재는 발음이나 음성인식이 부족하지만 정식서비스 예정인 내년 3월에는 좀 더 자연스러워지고 한국어 이외 영어로도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담의 3개의 세부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담 데이터허브 : 지식을 쌓고 보관

    ▷아담 애널리틱스 : 데이터 심층 분석과 도표 등 시각화

    아담 인텔리전스 : 실제 지능형 서비스를 구현

     

     

    아담의 개발에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AI '엑소브레인' 도 참여하였습니다.

    IBM 의 왓슨은 아담보다 지식량도 더 방대하고 언어 역시 7개 국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인공지능 본연의 경쟁으로는 부족하지만 비용과 한국어 부분에서는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합니다. 자체 전산 시스템에 왓슨을 설치할 경우 200 억원 정도가 들어가지만 아담의 경우 30-40 억원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아담이 정식서비스가 시작되면 다양한 의료, 서비스, 법률, 사물인터넷, 자신관리, 안내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유명 AI 벤처인 '비브'를 인수해 휴대전화용 AI 비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네이버도 AI 기술인 '아미카'를 공개했습니다.

     

    아담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개인이나 기업에 무료로 제공되며 일정 사용량을 초과하거나 대용량 데이터를 한꺼번에 이용할 경우에는 협의하여 유료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담은 2017년 3월까지 주요 파트너에 아담 플랫폼을 개방해 학습 고도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며 3월 이후엔 개인과 스타트업, 대기업까지 아담 플랫폼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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