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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노트7 배터리 충전 60% 제한 업데이트
    News 2016. 10. 27. 12:18

    갤럭시노트7 을 대상으로 29일 배터리 60% 까지만 충전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업데이트 후에는 배터리를 최대 60% 까지만 충전됩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리콜 당시 배터리 고급관리에서 80% 까지 풀수 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그렇게 임의 조정도 불가능 합니다. 총 배터리 용량 3500mAh 의 60% 만 충전된다면 용량은 2100mAh 가 됩니다.

     

    사용자의 안전과 함께 낮은 갤럭시노트7 교환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생각됩니다만, 갤럭시노트7 에 대한 만족도는 높고 교환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낮은 상황을 현재의 교환율이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삼성 보상 정책을 잘 이해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2차 보상정책이라고 하기에는 좀 이해가 안 가기 때문입니다.

     

    현재 나온 정책으로는 갤럭시S7 을 사용하다가 추후 갤럭시S8 구매시 갤럭시S7 의 할부 잔액을 면제받고 갤럭시S8 을 새롭게 구매하는 방안인데 그렇다면 어째든 현재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에게는 임시폰이나 다름없는 갤럭시S7 쓰면서 할부금을 꼬박꼬박 1년을 내야하는 것입니다.

    6개월 후 갤럭시S8 로 가고 싶다면 남은 6개월의 할부금을 일시 상환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고 24개월에 대한 50% 할인율을 혜택이라는 말을 쓰다니 좀 어이없습니다.

     

    갤럭시S8 구매시에는 일반 신규 구매 고객과 차별이 없습니다.

     

    갤럭시노트7 을 환불하고 기존 폰을 사용한다면 3만원 쿠폰이 전부이네요. 쿠폰도 의미가 없는데 이벤트몰에 들어가봐야 할만한 제품이 없다는 것입니다. 20만원 전후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고려하고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기존에 받은 10만원 쿠폰조차도 가지고 있다가 11월 말에 그냥 소멸될 듯... 기어핏2 사은품을 받았다고 하지만 활용도 가치로 보면 개인마다 가치의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갤럭시S7 정책도 쿠폰 정책도 모두 사용자가 추가 돈을 지불해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네요.

     

    다시 또 말하게 되지만 갤럭시노트7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갤럭시노트7 을 사전예약해서 받은 사은품을 제외하고 이후 교환시점에 나온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바닥이니 교환하기가 참 어렵네요.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노트7 회수율을 높이라는 국가기술표준원의 권고에 따라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충전 제한 업데이트는 국내에 제일 먼저 진행하고 이후 다른 나라에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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