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로 골프공에 생산연월 표시 제품 국내 첫 출시

사용하지 않은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골프공의 수명은 어떻게 될까요?

최근 잔디로에서 생산연월을 표기한 골프공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새 골프공도 시간이 지나면 코어의 화학적 결합조직이 느슨해져 비거리가 줄어들게 되는데 시중에 유통되는 골프공에 생산연월이 표기되어 있지않아 소비자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공 표면에 생산연월을 표기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생산되는 골프공의 제조기술 발달로 4-6년 정도는 일반인이 느낄 정도의 큰 차이는 없다고 말합니다. 물론 너무 오랫동안 보관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표면 소재인 아이오노머(합성플라스틱)와 내부 소재인 폴리부타디엔 코어(합성고무)가 자연분해된 비중이 높아지면서 탄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오히려 골프공의 생산연월보다 더 영향을 주는 것은 계절적인 요인이라고 합니다.

 

어째든 생산연월 확인을 통해 제조연월이 오래된 것보다는 최근에 생산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