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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포증, 폐쇄공포증, 환/선단 공포증 등 공포증의 종류
    기타 2018. 1. 20. 12:57

    공포증 [phobia]이란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놓이게 되면 공포가 발생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공포증이 나타나게 되면 해당 대상이나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하게 되는데 공포증은 굉장히 즉각적으로 유발되며 증상이 유발되는 대상이나 상황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할 경우에는 지속적인 공포와 공포의 강도가 심해져 공황발작의 양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포증에 대한 간단한 통계를 보면,
    공포증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10대에서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성인의 공포증의 종류를 보면 상황형 공포증 > 혈액/주사 공포증 > 곤충/동물 공포증 순으로 가지고 있으며 복합적으로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공포증은 어느 순간 없어졌다가도 다시 생기기도 하며 새로운 공포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공포증의 경우 청소년기에는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8세 이하에서는 최소한 6개월 이상 동일한 증상이 지속되어야 해당 공포증의 진단 조건이 된다고 합니다.

     

     

    특정 공포증으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심각한 지장이 있다거나 공황발작, 그 정도의 수준의 고통으로 힘들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공포증이 있으며 아래와 같이 분류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동물/곤충 : 동물이나 곤충에 대한 공포 (주로 아동기에 시작)

     

    ▷ 자연 환경 : 높은 장소, 물, 폭풍에 대한 공포로 고소공포증, 물공포증

     

    ▷ 혈액/병원 : 주사를 맞는 상황이나 피를 보게되는 상황, 진료 검사를 받는 것에 대한 공포

     

    ▷ 현실 상황 : 엘리베이터, 비행기, 대중교통, 자동차운전 등의 공간에서 발생하는 공포

     

    ▷ 기타 상황 : 큰 소리, 캐릭터 분장, 단추, 계단 등에 대한 공포

     

     

    고소공포증 [acrophobia]

    높은 장소에 대해 국한된 공포를 특징으로 합니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이 높은 곳에 보호장치 없이 올라갈 경우 드려움을 느끼게 되지만 일부는 안전한 또는 보호장치를 하고 있어도 극도의 불안감과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고소공포증으로 손에 땀이 차거나 어지러움, 두근거림을 느끼게 되고 심할 경우에는 호흡곤란, 공황장애 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인공포증[Anthropophobia], 사회공포증 [social phobia]

    대인공포증은 사회공포증이라고도 합니다.
    사회공포증은 다른 사람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황하거나 '바보처럼', '망신스러운', '수치스러운' 등의 사회 불안을 경험한 이후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 있어서 특정 상황에 놓이게 되면 회피하려고 하고 회피하지 못하게 되면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되는 공포증 입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 서게 되는 경우 많이 발생하게 되지만 대중 화장실에서 대소변을 볼때, 이성을 만남을 가지게 될 때도 발생하게 됩니다.

    사회공포증과 같은 공포증으로 다른 사람에 의해 보여지거나 응시되는 것에 대한 공포를 발생하는 '시선공포증', 무대에서 공포를 느끼게 되는 '무대공포증' 등도 있습니다.

     

     

    광장공포증 [agoraphobia]

    넓은 광장의 한 가운데 서 있을 때 그곳을 벗어나 도움을 청하거나 급한 일을 해결할 수 없을 것 이라는 불안감에서 극심한 공포가 생기는 증상으로 광장공포증 환자의 약 2/3 정도의 사람이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조건화 기전에 의하여 공황발작을 있었던 장소에서 광장공포증이 발생하여 회피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폐소공포증 [claustrophobia, 폐쇄공포증]

    폐쇄된 좁은 공간, 밀폐된 공간 등에 있게 되면 공포를 느끼게 되는 공포증입니다.
    엘리베이터, 밀실, 작은 공간 등에서 발생하며 출구없는 좁은 공간이 지하철, 비행기안에서도 발생하게 됩니다.
    폐소공포증이 지하철이나 비행기에서도 심할 경우에는 아에 타지를 못하지만 약할 경우 지하철이나 비행기를 탔을 때 출구에 가까이 타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환공포증 [trypophobia], 선단(첨단:尖端)공포증

    시야에 동그란 패턴이 모여있는 것에 대한 공포를 갖게되는 환공포증과 바늘, 연필심, 가위끝, 칼, 커터칼 등의 끝처럼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물체에 극심한 공포를 느끼게 되는 공포증 입니다.

     

    단추공포증

    환공포증의 한 종류로 특정 물체인 단추에 극심한 공포을 느끼게 되는 공포증입니다.
    유명한 사람 중 스티븐잡스가 단추공포증이 있었습니다. 단추공포증은 금속물체보다는 플라스틱에 그리고 단추에 구멍이 많을수록 더 강한 공포감을 느끼게 되는 공포증입니다.


     

    거울공포증

    거울을 통하여 다른 누군가가 자신을 보고있다는 생각에 공포를 느끼거나 거울이 초현실적인 세상으로 연결되어 있어 거울속에서 귀신이나 무엇가가 튀어나오거나 빨려 들려갈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극심한 공포를 느끼게 되는 공포증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계단에서 크게 다치는 것을 경험하거나 본 이후 나타나게 되는 '계단공포증',
    광대 분장을 한 사람을 보게 되면 공포를 느끼게 되는 '광대공포증',
    이외에도 배꼽, 풍선, 특정 채소, 긴 단어, 회전문, 결박 의 물체나 상황에 놓이게 되면 공포를 느끼게 되는 공포증 등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을 두려워하고 단추 보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대부분은 사람들은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행동으로 보게 됩니다. 하지만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극심한 공포를 느끼게 되면 심할 경우에는 울면서 괴로워하거나 공황발작까지도 유발하게 됩니다.

     

    타인의 공포증을 이해할 수 없다고 일반적인 생각을 무리하게 강요하거나 단추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 가벼운 장난으로 단추를 눈앞에 갖다대는 행위는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굉장히 무례하고 잔인한 행동이며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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