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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망막 이식 수술 국내 첫 성공, 서울아산병원기타 2017. 6. 30. 01:39
서울아산병원 안과 윤영희 교수팀은 지난달 26일 망막색소변성 환자에게 인공망막 기기 ‘아르구스2’ 의 내부기기를 이식하였습니다.
인공망막 기기 '아르구스2' 는 안구와 안구 내부 망막 위에 시각 정보 수신기 및 백금칩을 이식하고 안경에 부착된 외부 카메라 & 특수 휴대용 컴퓨터기기와 연동시켜 시각 중추에 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26일 인공망막 수술을 한 환자는 수술 2주 후인 6월 12일 이식한 내부기기와 외부기기와의 전자 신호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현재 재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첫 인공망막 이식 수술로 수술 받은 환자는 수술 전 장한 빛의 존재 정도만 희미하게 구분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시력표의 가장 위에 있는 큰 글자를 읽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인공망막 '아르구스2' 는 현재까지 망막색소변성 환자 230 여명에게 시행되었습니다.